정릉시장맛집 청년밥상 문간 이문수 신부님

신부님이 식당을??

다소 의아한 이야기겟지만 앞치마른 두른 신부님이 있는 정릉시장맛집 청년밥상 문간

이곳에는 이문수 신부님이 있습니다.

신부님이 식당을?

이곳은 그 누구라도 식사가 가능한 공간,

하지만 이곳의 이름에 청년밥상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식당 개업을 결심하기 전 이문수 신부님은 수녀님으로부터 가슴 아픈 소식을 듣게 되었죠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 그는 청년들이 싸게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죠

글라렛선교수도회 소속의 신부로서 사도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함께 병행해서 정릉시장 청년밥상 문간을 만들게 됩니다.

이문수 신부는 누구?

이문수 신부는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수 끝에 명문대학교의 공대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삶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학업에 전념한 배고픈 청년 이였던 그의 꿈은 대기업에 들어가서 돈 많이 벌어 결혼 하는 것이 꿈이였죠

하지만 1996년 겨울방학 기간에 경험하게 된 피정을 계기로 사제의 길을 걷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1999년 글라렛선교수도회에 들어가면서 수도자의 길을 걷게 된 이문수 신부님~

청년밥상 문간

정릉시장에 위치한 청년밥상 문간을 만들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뛰어다니면서 청년을 위한 식당을 만들기로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가장 고민 했던 것은 어떠한 공간을 만들 것인가 였다고 합니다.

어르신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 결식아동을 위한 시스템이 있지만 굶주린 청년을 위한 식당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그 안에 사는 청년들의 고단한 삶의 문간방이 되고자 문간이라는 이름으로 정했죠

김치찌개로 단일메뉴를 선정하게 된 계기도 무난하고 대중적이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하게 되었죠

청년만을 위한 공간? NO

정릉시장맛집 청년밥상 문간 이문수 신부님의 직함을 이야기 하자면 식당의 사장이자 교회의 신부이며, 청년을 상담하는 상담사, 청년과 함께 하는 활동가인 그.

이 공간을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또하나의 편한 공간을 만들었죠~

누구 하나라도 눈치 보는 법 없이 청년들이 문턱을 드나들도록 만들었는데 이곳에는 특별한 것들이 없죠~

이곳에는 특정 종교를 뜻하는 그 무엇 하나도 찾아 볼 수 없죠

문간에는 교회를 상징하는 십자가도 성모상도 없으며 이문수 신부님도 문간에 출근할때는 로만칼라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종교의 벽을 넘어서 청년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

종교의 벽을 넘어 세대간의 벽을 넘어 청년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을 위한 착한식당 문간

대한민국 청년들의 소통 창구로 다른 지역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릉시장맛집 청년밥상 문간

주소 :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11길 18-2 2층 청년문간(지번 정릉동 398-8)

전화 : 0507-1349-6952

영업시간 :　10:00~21:00

메뉴 : 김치찌개(3,000원), 밥 무한리필, 추가(라면사리, 오뎅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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