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특집 다큐 노엘의선물 주인공 천노엘신부

성탄특집 다큐 노엘의선물 주인공 천노엘신부 

 

1957년 12월 10일, 한국 인천항구에 처음 발을 디딘 천노엘 신부는 그 후로부터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행복한 삶을 위해 특수사목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서 2016년에는 대한민국으로 부터 특별공로를 인정받아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총 9명이며, 이들 가운데에는

지정환 신부(임실치즈 창시자), 천노엘 신부, 두봉 주교, 안광훈 신부 등도 있다.

 

KBS 성탄특집 다큐 노엘의선물 주인공 천노엘신부님은

지적 장애인 인권 향상에 평생 바친 ‘그룹 홈’ 창시자 로도 유명하신 신부님입니다.

장애인들의 아버지인 천노엘(본명 오네일 패트릭 노엘)신부는 한국전쟁의 폐허가 채 가시기도 전인 1957년,

봉사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되면서 한국과의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도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생활하며 봉사의 삶을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24년간 사목활동을 했던 천 신부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광주의 한 장애인 소녀의 죽음을 접하면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삶을 택하게 되었다는 천노엘신부

2016년 받은 특별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된 천노엘 신부는 가장 좋은 점이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것!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에 앞으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정책,

인권 향상을 위해 힘쓰는 정치인을 직접 뽑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다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한국인으로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봉사의 삶을 살겠다는 천노엘 신부님 

그가 만든 무지개공동회는 광주광역시에서 발달장애인 복지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지개공동회는 엠마우스복지관, 엠마우스산업, 엠마우스보호작업장, 엠마우스일터, 엠마우스어린이집,

엠마우스공동생활가정, 엠마우스주간보호센터, 엠마우스사회서비스센터, 엠마우스집 등 

9개 기관으로 아동기 발달장애인부터 고령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까지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발달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천노엘신부님이 만드신 무지개공동회의 핵심 가치는 

인간의 고유한 존엄성 인정,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랑중심서비스, 지역사회에 안에서 다양성을 인정 받으며

꿈과 희망을 펼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하는 것 이라고 해요~ 

오늘 방송하는 크리스마스 다큐 노엘의선물 주인공 천노엘신부

발달장애인을 위해서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이지만 이제는 고령의 나이라서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어서 요즘에는 그전보다 왕성한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삶 감사드립니다.

천노엘(O’Neill Patrick Noel) 신부 - 1932년 12월 19일 아일랜드 출생 - 아일랜드 가벨리대학 졸업(1950) - 아일랜드 성 콜롬반 신학대 졸업(사제서품) (1956) - 전남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석사) (1988) - 전남 장성, 여수, 목포, 광주 성당 주임신부(1957~1985) - 한국 최초 지적장애인 소규모 가족형 거주시설 ‘그룹홈’ 창설(1981) - 엠마우스 복지관 설립(1987) -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설립(1993) - 엠마우스복지관 관장(1987~1998) - 現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