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위로말 어떻게 쓸까? 조문 답례문자 어떻게 쓸까?

조문 위로말 어떻게 쓸까? 조문 답례문자 어떻게 쓸까?

 

예상하지 못하게 갑자기 찾아오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이야기.

이러한 이야기는 늘 우리에게 당황스러움을 남겨주곤 하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갈 때 어떻게 해야 해?라고 질문을 하곤 하죠

이는 어른이나 젊은이나 크게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조문 위로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안 오면 좋겠지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식으로 조문 위로말과 조문 답례 문자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조문 위로 말,, 조문 답례 문자, 조문 예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문 위로말 조문 답례문자

목차

조문

조문은 누군가가 돌아가셨을 때 고인의 죽음을 위로하고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가서 예를 표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함께 쓰이는 표현으로 문상은 고인의 가족에게 상을 당한 것을 위로한다는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조문 위로 말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도 많이 조문을 많이 가곤 합니다.

옛말에 구전처럼 이야기되는“경사는 안 가도 조사는 챙겨야 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경사보다는 조사에 많은 의미를 더 했죠.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친분이 크게 없더라도 조사에 조문을 많이 가며 이럴 때는 상투적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조문위로말

친분이 있는 사이라면 상투적인 이야기보다는 슬픔을 나누며 인사를 하면서 조문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는 조문 위로 말을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제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환 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임)

반응형

2. 상제의 아내인 경우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3. 상제의 남편인 경우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4. 상제의 형제인 경우

백 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5.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내용이야 얼추 알아먹겠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주가 알아먹을 수 있는 쉬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좋습니다

조문은 작지만 따뜻한 말로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덜어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쉬운 조문 위로 말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뜻밖의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사랑의 안식을 누릴 거라 믿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기도드립니다.

크나큰 슬픔을 당하신 것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조문 위로 말은 큰 의미를 담아서 이야기보다는 상주에게 한마디 위로의 말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때가 언제가 되었던지 조문 위로 말을 사용해야 하는 때는 반드시 오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함께 위로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조문 위로 말입니다.

다만 정도에 어긋난 이야기를 하거나, 조문을 가서 쓸 때 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조문을 가지 못할 때는 조문 위로 문자를 많이 보내기도 합니다.

가급적 조문을 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조문을 가지 못할 경우에는 조문 위로 문자로서 고인의 가시는 길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곤 하죠

직접 찾아오지 못한다면 조문 위로 문자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응형

조문 위로 문자

뜻밖의 비보에 한걸음에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과 고인이 가시는 길을 지켜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슬픈 심경을 숨길 길이 없습니다. 위로의 마음을 멀리 서나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뜻밖의 비보에 슬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씀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 답례문자

조문 답례 문자

장례식이 끝난 후에는 문상을 오신 지인과 손님들에게 조문 답례 문자를 보내곤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문 답례 문자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쁘신 중에도 장례에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기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리며

다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삼가 인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여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례는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며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

삼가 감사드립니다.

장례식에 방문하여 명복을 빌어 주시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내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예시를 보시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지인에게는 조문 답례 문자보다는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반응형

조문 예절

조문 예절은 고인을 보내면서 마지막 예를 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 조문을 갈 때 피해야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조문 예절에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문 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

1. 고인의 가족에게 고인의 죽음 과정을 물어보는 행위

2. 노출이 과한 옷 또는 진한 화장, 색감이 화려한 옷 입기

3. 조문 시 모자를 쓰는 행위

4. 술잔을 부딪히는 행위

5. 분향 시 입으로 불을 불어서 끄는 행위

조문예절

이외도 조문 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은 더 있습니다.

조문을 갔을 때는 가급적이면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조용하고 묵묵히 고인에 대하여 예를 갖추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입니다.

 

마무리

언제 어디에서 찾아올지 모르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서 가슴 아파오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하기 마련이죠

혹시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슬픔을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갑작스러운 슬픔, 그 슬픔을 나누는 것은 유족들에게 큰 힘이 되죠

오늘은 조문 위로 말, 조문 답례 문자, 간단한 조문예절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구독,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