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간접적 부모대화법
우리는 누군가가 나에 대해 간접적으로 한 말에 더 큰 영향을 받고, 더 오래 가슴에 담아둡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직접 하는 말에는 다른 의도나 다정한 거짓말(겉치레, 빈말 등)이 섞이지만, 나에 대한 간접적인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가 어떤 일을 도와주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나요? 아이가 심부름을 해주거나 어떤 일을 도와주면 직접 고맙다고 인사해 주세요 “오늘 ○○가 많이 도와줬어. 어찌나 고맙고 기쁘던지….” “그래? 벌써 엄마를 도와줄 만큼 크다니, 왠지 든든한 걸?” 아이 입장에서는 고맙다는 말을 직접 듣는 것보다 이처럼 간접적으로 듣는 편이 훨씬 더 기쁩니다. 어쩌면 계속 엄마를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을지도 모르..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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