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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도 말하기도 예쁜순우리말 단어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뛰어난 글자 한글~ 

    전세계가 놀라는 한글은 모든 것을 글자로 담아 낼 수 있는 뛰어난 언어이죠~ 

    이런 언어를 우리는 소중함을 잊은채 외래어와 줄임말로 쓰고 있는건 아닌지 못내 아쉽습니다.

    한글날은 1926년 음력 9월 29일에 가갸날로 지정이 되었고 1928년 지금의명칭인 한글날로 지정이 되었죠~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임을 잊지 마세요!! 


    이렇게 우수한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며~~ 

    한글로만 지어진 예쁜순우리말 단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쁜순우리말 단어

    날씨/자연을 뜻하는 순 우리말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 안에는 자연과 날씨의 순우리말도 당연히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야, 고기를 잡아야, 먹고 살던 시대이니 당연한 이치가 아니겟어요?

    날씨와 자연을 뜻하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마루 : 하늘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빛에 비치는 모양

    미리내 : 은하수

    바람꽃 : 큰바람이 불기전 먼산에 구름같이 보이는 뽀얀 기운 

    별찌 : 유성 

    수피아 : 숲의 요정

    가람 : 강을 뜻하는 우리말 

    꼬리별 : 혜성 

    누리 : 세상

    는개 : 안개처럼 뿌옇게 내리는 가는 비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돋을볕 :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동살 : 새벽에 동이 틀때 비치는 햇살

    어둑새벽 : 날이 밝기 전 어둑어둑한 새벽

    지새는달 : 먼동이 튼 뒤에 서쪽하늘에 보이는 달

    잠비 : 여름에 일을 쉬고 낮잠을 잘 수 있게 하는 여름비

    비꽃 :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뚝뚝 떨어지는 비 

    산돌림 : 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먼지잼 :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오는 적은 비

    윤슬 :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꽃구름 : 여러가지 빛을 내는 아름다운 구름

    꼬리별 : 긴 꼬리가 있는 혜성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아이/표정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순우리말~ 주로 잠과 표현, 아이들의 표정에 대한 느낌이 강한 예쁜 순우리말 단어 입니다.

    그루잠 : 깨엇다가 다시 든 잠

    잠투세 : 아이가 잠을 자려거 하거나 깨었을때 떼를 쓰며 우는 잠투정

    나비잠 :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도담도담 : 아이가 별탈없이 잘 자란다

    띠앗 : 형제가 우애있게 지내다

    봉싯봉싯 : 소리 없이 예쁘장하게 조금 입을 벌리고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도담하다 : 야무지고 참스럽다

    사랑에 관한 순우리말 단어 

    단어의 모양 뿐 아니라 뜻까지 사랑스러운 예쁜 순우리말 단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 사이
    다솜 : 애틋한 사랑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사랑옵다 :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
    다은 : 따사롭고 은은한 사랑
    굄 :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사랑 : 이성의 상대에게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표현이 예쁜 순우리말

    개인적으로 표현이 예뻐 보이는 순우리말 입니다,(예쁨의 개인의 차가 있겟죠?)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리정돈 하거나 간수하는 일의 끝맺음 

    가온:  가온대 = 중심

    나린 : 하늘이 내리다 

    너나들이 :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는 친한 사이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비나리 : 축복
    다소니: 자기야라는 뜻으로 사랑의 순우리말 다솜에서 나온 말

    달보드레하다 : 달콤하고 부드럽다

    라온 : 기쁜

    가랑가랑 : 액체가 많이 담겨 가장자리까지 가득 찰 듯하다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등이 충분히 익어서 저절로 떨여지려는 상태

    온새로미 :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안다로미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늘 과 같은 뜻 입니다)

    오록하다 :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

    달보드레 : 달달하고 보드랍다

     

    예쁜 순우리말 이름

    다솜 : 애틋한 사랑을 뜻하는 옛말
    가람 : 강을 의미하는 옛말, 길고 넓은 내라는 의미로 사용
    마루 :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 또는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미르 : 용(龍)의 옛말
    하늬 : 바람의 한 종류를 일컫는 순우리말. 하늬바람은 서쪽서 부는 바람
    보람 :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일의 가치
    단비 :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드라마 등장인물 이름으로 많이 사용
    초롱 : 별빛이나 불빛 따위가 밝고 또렷함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처럼 높은 데서 뿌리는 오색 종이

    부를때도 이쁘고 뜻도 이쁜 예쁜 순우리말 단어~

    가급적이면 외래어와 줄임말보다는 예쁘고 뜻까지 좋은 순우리말을 많이 부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도 기억 해보면 좋을 듯싶습니다.

       덤으로~ 예쁜 우리말로 지은 생일 한번 읽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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